각종 금융혜택 제공으로 수요자 부담을 낮춘 분양단지가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분양가와 여전히 부담되는 금리, 내 집 마련 수요의 부담이 급증하면서,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단지들의 상대적 매력이 크게 높아지고 있어서다.
실제, 올해 분양가 상승세는 거세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월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1,987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동월 평균 분양가인 1,718만원보다 15.66%(269만원) 상승한 가격이다. 또한, 가격 상승률 역시 지난해 15.38%(1,489만원→1,718만원)보다 상승폭이 더욱 커졌다.
임금과 건축 원재료 등의 공사비 상승도 분양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이다. 이처럼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아파트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해지자 내 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수요자들은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아파트에 관심을 쏟고 있다.
이런 가운데, DL건설이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일원(숭의3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짓는 ‘e편한세상 제물포역 파크메종’이 수분양자의 자금 부담을 낮췄다는 설명이다. ‘e편한세상 제물포역 파크메종’은 계약금 5% 혜택을 제공하는데, 통상적으로 계약금은 분양 금액의 10~20%를 납부하지만, 계약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반적인 계약금보다 낮게 계약금을 책정한 것이다.
분양 조건은 계약금 5%, 중도금 60%, 잔금 35%다. 1차 계약금은 500만원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최소 2,030만원 수준이면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여기에 계약조건 안심보장제가 적용돼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올해 12월 12일 이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한편 ‘e편한세상 제물포역 파크메종’은 단지는 총 736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9·74·84㎡, 449세대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는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제물포역이 단지 반경 약 500m 떨어진 도보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제물포역은 서울행 급행열차 정차역으로 서울 주요 도심으로의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수도권 주요 도심으로 통하는 수인분당선 숭의역이 인접하며, 인천종합버스터미널도 가깝다.
GTX 노선 수혜도 기대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B노선은 2024년 상반기 조기 착공될 예정으로, 완공되면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약 27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게다가 지난 1월 25일 국토부가 인천 검단~계양과 인천공항~청라~가정을 지나 서울 강남(삼성)을 잇는 GTX-D Y자 노선과 인천공항~청라~대장~남양주를 지나는 GTX-E 노선을 확정 발표하여 서울과의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GTX-D가 개통되면 검단·청라에서 삼성까지 약 30분, 영종에서 삼성까지 약 40분이면 출퇴근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기존에 대략 2시간 걸리던 것에서 약 1시간 30분가량 단축되는 셈이다.
게다가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용정초, 숭의초를 비롯해, 도화초, 인천남중, 선인중, 선화여중, 인화여중, 선인고, 인화여고, 인천소방고, 인천비즈니스고, 인천재능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단지와 가깝고 제물포도서관도 인접하다.
중앙광장, 어린이집, 경로당, 어린이놀이터, 라운지 카페, 맘스스테이션,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GX룸 등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배치된다.
한편, 주택전시관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도화동 일대에 있으며, 입주는 2026년 7월 예정이다.
출처: 해럴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