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아파트 인기,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 눈길

영광기획 2024.06.03 16:38:28
 

 

전국적으로 중소형 아파트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희소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중소형 아파트를 찾는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공급 물량은 감소세를 보이면서 신규 분양하는 중소형 아파트에 수요가 몰리는 모습이다.

 

13일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1월~4월) 전국에서 분양한 전용면적(이하 전용)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 물량은 총 5만8,810가구로 전년(‘23년 1월~’23년 4월, 7만7,444가구) 대비 무려 24.06% 감소했다. 반면, 전용 85㎡ 초과 대형 아파트 물량은 같은 기간 11.69% 감소하는데 그쳤다.

 

내년 전국에 입주 예정인 중소형 물량은 총 19만1,500가구로 올해 대비 32.36% 줄어들 예정이다. 같은 기간 대형 물량의 감소세(-13.77%) 대비 2배 이상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공급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기입주 단지의 거래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전국 중소형 아파트 매매 거래 비율은 지난 10년간(‘13년~’22년) 줄곧 80% 중반대를 유지하다가 지난 2022년 92.28%로 크게 증가했으며, 지난해(‘23년)에는 89.65%를 차지했다. 올해 1분기(1월~3월)의 경우도 전체 매매 거래량의 90.37%가 중소형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황이 이렇자 집값 오름폭도 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강원도 원주시 ‘더샵 원주 센트럴파크 2단지(‘21년 11월 입주)’ 전용 84㎡는 지난해 7월 대비 올해 4월 23.68%(9,000만원) 오른 반면, 같은 기간 전용 101㎡는 1.79%(1,000만원) 오르는데 그쳤다.

 

업계에서는 주택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면서 대형 아파트 대비 분양가가 낮고, 입주 후에도 유지 관리비가 적은 중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중소형 아파트의 주 수요층인 1~2인 가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이러한 가운데 대우건설이 강원도 원주시 원동 일원에서 선보이는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이 눈길을 끈다. 단지의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1단지는 △59㎡A 169가구 △74㎡A 131가구 △84㎡A 407가구 △84㎡B 270가구 △108㎡ 75가구이며, 2단지는 △59㎡C 26가구 △59㎡D 13가구 △74㎡C 95가구 △84㎡C 87가구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단지의 전용 84㎡A타입은 4Bay 맞통풍 구조로 설계돼 실내 환기가 용이하며 알파룸, 안방 드레스룸, 현관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적용된다. 전용 84㎡B타입의 경우 안방 드레스룸과 현관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조성된다. 특히 일반적으로 안방 발코니에 에어컨 실외기실이 있는 것과 달리 실외기실을 주방 다용도실, 알파룸, 드레스룸 등에 마련해 소음이나 열기 등의 영향을 최소화했다.

 

단지의 전용 84㎡ 분양가는 4억3,800만원~4억9,100만원으로 5억원 이하인 데다 계약금 5%, 1차 500만원 정액제를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마련 부담을 크게 덜었다. 여기에 재당첨 제한, 전매 제한, 실거주 의무 등이 없어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다.

 

또한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300m 내에 일산초 병설유치원, 일산초교가 위치해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여기에 원주여중, 학성중, 평원중, 원주고 등 학교가 밀집돼 있다. 또한, 제2영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 고속도로 진출입이 수월해 주변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주변에 ‘여주~원주’ 복선전철과 GTX-D노선 원주 연장 등이 계획되어 있어 향후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관계자는 “단지는 중소형 평형에도 넉넉한 수납공간을 적용했으며, 수요자들의 편의를 고려한 특화 설계를 통해 보다 넓고 안락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분양가 인상과 금리 동결 등으로 자금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새 집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분양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원주원동다박골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이 단지는 총 2개 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17개 동 총 1502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9~108㎡ 1273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개운동 일원에 있으며, 입주는 2027년 11월 예정이다.